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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작성자 : 관리자 (49.164.244.***)

조회 : 44 / 등록일 : 21-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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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영업자 분들 힘드시잖아요. 이렇게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진짜 뿌듯해요."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골칫덩이던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복지관은 해당 사업을 추진, 아이스팩 세척 시설을 마련하고 장애인을 채용했다.

8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 서구장애인복지관.

출근 시간 10여분 전 자리에 모인 장애인 4명이 출근부를 작성한 뒤 업무를 준비했다.

이들은 전용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을 하나둘 뺀 뒤 분류 작업을 시작했다.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은 서구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이 관내 12개소 아파트에 설치, 2주마다 가져다주고 있다.

장애인 4명은 터지거나 색이 바래 쓸 수 없는 아이스팩을 골라낸 뒤 굴비 등 상품 광고가 새겨져 있는 아이스팩과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아이스팩을 나누는 작업을 했다.

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분류한 후 △1차 세척 △2차 초음파 세척 △3차 세척 △4차 세척 순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 뒤 수건으로 일일이 물기를 닦는 작업을 진행했다.

깨끗하게 닦인 아이스팩은 한 상자에 40개씩 차곡차곡 쌓아 냉동고로 옮겨졌다.

이렇게 재냉동되는 아이스팩은 양동시장과 봉선시장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업무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면접을 통과한 장애인들로, 신체 능력을 평가는 물론 3년 이내 취업 경험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비장애인이 생각하기에는 간단한 세척 업무일지 모르지만, 이들에게는 동료들과의 생활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는 곳이다.

이들은 각자 업무를 익혀가며 급여를 받고,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김준성(29) 씨는 "힘이 좋아서 상자를 들고 옮기는 업무를 주로 한다. 아이스팩을 씻는 것이 재밌다"며 "이전에는 일을 못 했는데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복남(34)씨도 "어깨가 좀 안 좋아서 힘들 때도 많지만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 월급 받을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전을 이용한 업무 시간 역시 이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김근수(44) 씨는 "세척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오전에만 일하니 오후에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며 "일을 다 끝내고 퇴근할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성이슬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장은 "다른 지역에서 진행됐던 해당 사업이 중간 무산된 사례를 봐서 시작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매일 같은 일정이 생긴 것이 이들에게는 '큰' 일이다. 빠지지 않고 출근해주시고 적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기저귀, 음식물, 깨진 유리 등 쓰레기가 정말 많다. 분류 작업을 하다 다칠 뻔한 적도 있다"며 "시민 의식이 조금 더 선진화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성 팀장은 "시장에 일정한 양의 아이스팩을 주기적으로 납품해야 사업 홍보도 되고 활성화도 되는데, 매일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양이 일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운 면이 있다"며 "현재 참여자들이 다른 직장에 다닐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지역 사회로 나가도록 유도하고, 다시 다른 장애인들을 채용해 순환적 근무와 장애인 추가 고용에 일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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